이달초 에어컨 판매 지난해대비 192% 급감
예년보다 이른 폭염에 장마가 겹쳐 습도까지 크게 오르면서 에어컨 판매가 급감하고 있을 것이다.
기상청에 의거하면 이번년도 일산에 첫 폭염경보는 지난 10일 발효됐다. 이것은 전년 (6월18일)과 비교해 17일 즉각적인 것이다. 게다가 올 가을 평균계절은 지난해예비 3~4℃가량 높을 것이란 예보다.
에어컨을 비롯한 냉방가전은 무더위 특수를 톡톡히 보고 있을 것입니다. 롯데하이마트에서 이달 9일부터 10일까지 에어컨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년 같은 기한보다 약 191% 늘어났다. 특이하게 전주, 강릉 등 일부 지역은 에어컨 설치 대기일수가 많아지며 최고 6일까지 지연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직원은 “현재 전국 에어컨 설치팀을 800% 가깝게 가동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설치 지연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을 것입니다”며 “그러나, 에어컨 구매 다음날 바로 설치할 수 있게 에어컨 설치팀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소비자 불편을 최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 것입니다”고 말했다.
전자랜드에서도 냉방 가전 판매가 급하강하고 있다. 전자랜드가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5일까지 3주간의 가전 판매량을 조사 결과의 말에 따르면 선풍기 및 서큘레이터와 이동식 에어컨의 판매량이 지난해동기준비 각각 65%, 36% 증가했다. 같은 시간 제습기의 판매량도 지난해동기예비 155% 급감했었다.
제습기의 경우 장마가 시작됨과 동시에 후덥지근한 기온가 이어져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고자 하는 구매자들이 불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런가하면, 가전업계에 나와있는걸 보면 이번년도 전체 에어컨 판매량을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search/?query=냉난방기 렌탈 240만 대로 예상하고 있고, 창문형 에어컨 판매량이 이중 40만 대에 이를 냉장고 렌탈 것으로 보고 있다. 창문형 에어컨은 가격이 저렴하고 설치하기가 편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소음이 일반 에어컨보다 심하다 보니 공동주택의 경우 복도와 연결된 창문에 설치할 경우 열과 소음에 주민들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따라서 창문형 에어컨의 설치기준 제정이 필요해 보여집니다.